엑셈 통합기술본부는 금융, 제조, 공공 등 다양한 고객 환경에서 IT 환경 전체를 아우르는 통합 관점으로 성능 이슈를 해결하는 '기술 파트너'입니다.
이 조직의 리더인 김문영 본부장은 빠르게 변하는 고객 요구를 현장에서 즉각 반영하며, 능동적으로 사고하고 깊이 있게 몰입하는 문화를 만들어 왔습니다. 15년 동안 엔지니어로 성장해온 경험 역시 이러한 운영 방식의 중요한 기반이 되었습니다.
DB 엔지니어에서 Full-stack 통합 엔지니어로, 통합기술본부를 이끄는 김문영 본부장을 만나 엑셈에서 엔지니어가 어떻게 성장하고 가치를 만들어가는지 들어보았습니다.
1. 과거의 운동 경험에서 비롯된 엔지니어의 관점

Q. 안녕하세요,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통합기술본부를 맡고 있는 김문영입니다. DB2 성능 분석으로 커리어를 시작해 엑셈에서 15년차로 근무하고 있습니다. 저는 주로 고객 현장을 다니면서 DB만으로 해결할 수 없는 문제들을 풀어주
는 역할을 맡고 있습니다.
예로 쿼리는 정상인데 응답이 느리다, 이런 상황이 생기면 서버 리소스나 네트워크 구간, 애플리케이션 호출 패턴까지 다양한 관점에서 봐야 하거든요.
이런 경험들이 쌓이면서 자연스럽게 시야가 넓어졌고, 지금은 통합기술본부에서 엑셈원이라는 풀스택 모니터링 솔루션을 총괄하고 있습니다.
Q. 어렸을 때 축구선수와 프로골퍼를 꿈꿀 정도로 운동을 좋아하셨다고 들었습니다. 이런 경험들이 지금의 일과 연결되는 부분이 있나요?
어린 시절 골프 선수를 꿈꾸며 약 1년간 집중적으로 운동한 경험이 있습니다. 골프는 작은 습관 하나, 미세한 스윙 변화가 성적을 좌우하는 스포츠로, 문제를 발견하고 원인을 집요하게 분석하는 과정이 필수적입니다.
평소와는 다르게 임팩트에 문제가 생기면, 골퍼들은 자신의 스윙을 두고 아주 미세한 변화까지 집요하게 찾아봅니다. 무엇이 달라졌는지, 왜 문제가 발생했는지를 분석하고, 다시 올바른 방향을 찾기 위해 반복적으로 연습합니다. 저는 이 과정이 지금 엔지니어로 일하는 방식과 매우 닮아 있다고 느꼈습니다.
눈에 보이지 않더라도 문제의 원인은 반드시 존재하며, 이를 추적하고 해결책을 검증하는 과정은 제게 자연스러운 습관이 되었습니다. 문제를 해결하고 고객으로부터 감사 인사를 받을 때 가장 큰 보람을 느낍니다. 목표에 도달하기까지의 과정은 쉽지 않지만, 끝까지 방향을 잃지 않고 나아간다는 점에서 골퍼와 엔지니어는 닮아 있다고 생각합니다.
.jpg?table=block&id=2d8ddf18-253e-80d0-b643-dcd72cfce1ae&cache=v2)
Q. 통합기술본부에서 담당하는 엑셈원은 어떤 제품인가요?
엑셈원은 DB와 APM 분야에서 선도적인 위치를 지켜 온 맥스게이지와 인터맥스를 만든 엑셈이 선보인 차세대 풀스택 모니터링 플랫폼입니다. 20년 넘게 축적한 DB 모니터링 노하우와, APM을 E2E 모니터링으로 확장해 온 경험을 엑셈원에 최대한 녹여 내고 있습니다.
또한 다양한 플랫폼까지 모니터링 범위를 확장해, 내부 연구와 실제 고객 환경에서 축적된 경험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고도화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엑셈원이 지향하는 목표는 단순히 “한 화면에서 다 보이는 것”이 아니라, 하나의 화면만으로 전체를 분석하고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는 모니터링을 제공하는 것입니다.
2. 엑셈원으로 만들어낸 대형 프로젝트의 경험과 리더십의 기준

Q. 엑셈원이 시장에서 빠르게 자리 잡은 이유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국내 모니터링 솔루션 기업 중에서 가장 큰 규모와 가장 다양한 노하우를 보유한 곳이 저희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엑셈원을 직접 개발·지원하는 인원만 약 50명에 이르고, 이를 현장에서 뒷받침하는 엔지니어도 70명에 육박합니다. 이처럼 규모 있는 인력 풀이 엑셈원을 위해 한 방향을 바라보며 달리고 있습니다.
물론 출시된 지 이제 2년 남짓이라 아직 보완해야 할 부분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 부족한 부분을 개발 조직과 엔지니어 조직이 긴밀하게 협력하며 고객 대응 과정에서 빠르게 메워 왔습니다.
저희가 제품을 직접 기획하고, 만들어서, 고객에게 서비스하고 있다는 점은 회사의 큰 자부심입니다. 고객이 필요로 하는 기능과 화면을, 경우에 따라서는 현장에서 즉석으로 구현해 제공할 수 있는 유연함은 엑셈원만의 강점입니다. 이러한 빠른 대응력 덕분에 고객의 니즈를 신속하게 반영할 수 있었고, 그것이 자연스럽게 높은 고객 만족으로 이어졌다고 생각합니다.
-%E1%84%83%E1%85%A1%E1%84%8B%E1%85%B3%E1%86%B7%E1%84%8B%E1%85%A6%E1%84%89%E1%85%A5-%E1%84%87%E1%85%A7%E1%86%AB%E1%84%92%E1%85%AA%E1%86%AB-png.jpg?table=block&id=2d8ddf18-253e-80ba-a358-f719757c058b&cache=v2)
Q. 금융권 대형 프로젝트를 진행하셨다고 들었는데, 그 규모의 사업에서 어려웠던 점은 무엇이었나요?
금융권은 요구사항이 매우 구체적이고 기준이 까다롭습니다.
고객 자산을 다루는 시스템이다 보니 장애에 대한 접근 자체가 엄격하죠. 초기에 어려웠던 점은 각 영역 담당자가 보고자 하는 지표가 모두 다르다는 점이었습니다.
네트워크는 TCP 지연·리트랜스미션, 서버는 CPU·메모리·I/O, DB는 실행 계획·락 대기 등 각자 다른 지표를 바라봅니다. 처음엔 회의를 통해 조율하고자 했으나, 회의만으로는 합의를 이루기 어려워 접근 방식을 바꿨습니다. 먼저 대시보드를 구성해 실제 화면으로 보여드렸습니다. 네트워크 지표와 DB 지표가 같은 시간축에서 어떻게 연동되는지를 시각적으로 확인하니 논의가 훨씬 빠르게 정리되더군요.
Q. 통합기술본부를 이끄시면서 특별히 신경 쓰시는 부분은 무엇인가요?
통합기술본부에는 맥스게이지, 인터맥스, 엑셈원을 담당해 온 서로 다른 배경의 엔지니어들이 함께 모여 있습니다. 출신 조직과 문화가 달라, 처음에는 이들을 어떻게 하나의 방향으로 이끌어야 할지 고민이 많았습니다. 다양한 기술과 제품을 동시에 이해하고 서비스해야 한다는 점도 쉽지 않은 도전이었습니다.
하지만 서로 다른 경험과 관점은 오히려 다양한 의견과 아이디어가 나올 수 있는 강점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그룹장과 본부 구성원들을 신뢰하고, 각자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듣고 반영하는 것을 중요한 철학으로 삼고 있습니다
통합기술본부는 지시를 따르는 조직이 아니라, 스스로 생각하고 움직이는 조직을 지향합니다. 동료애를 바탕으로 서로 돕고, 짧은 시간이라도 몰입해 효율적으로 일하는 문화가 통합기술본부가 추구하는 방향입니다.


3. 엔지니어에게 제공하는 경험과 성장 환경
Q. 네트워크나 인프라 엔지니어가 엑셈에서 어떤 경험을 할 수 있나요?
엑셈에서의 경험은 일반 IT 운영 기업과 결이 다릅니다.
저희는 모니터링 ‘솔루션’을 만드는 회사이기 때문에 내부 시스템만 운영하는 것이 아니라, 매우 다양한 고객 환경과 장애 케이스들을 직접 분석합니다. 금융, 제조, 공공 등 업종도 다양하고 시스템 아키텍처도 천차만별입니다. 이런 다양한 환경에서 발생하는 장애를 분석하다 보면, 엔지니어로서의 역량 향상 속도가 정말 빠릅니다.
네트워크 엔지니어라면 단순 패킷 분석을 넘어 그 지연이 DB나 애플리케이션 레이어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까지 판단하게 될 겁니다. 그리고 그 경험이 다시 제품 개선으로 이어집니다. 현장에서 ‘이 지표가 있으면 분석이 빨라지겠다’고 느끼면 직접 제안하고 실제 기능까지 반영되는 경험을 하게 되죠.


Q. 엑셈에서 15년 동안 일하시면서 가장 중요하다고 느낀 역량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고객의 마음을 읽는 눈’이라고 생각합니다. 같은 제품이라도 고객마다 숙련도와 이해도는 다르고, 성능 모니터링 자체가 어렵게 느껴지는 경우도 많습니다. 고객 입장에서는 복잡한 IT 환경 속에서 본업만으로도 충분히 바쁘기 때문입니다.
이럴수록 엔지니어에게 중요한 것은 기술 설명보다, 고객의 상황과 필요를 먼저 이해하는 일입니다. 고객이 지금 무엇을 가장 필요로 하는지 파악하고, 그에 맞는 기술과 도움을 제공해야 합니다. 말로는 쉬워 보이지만, 실제로는 많은 경험과 고민이 필요한 일입니다.
기술을 적재적소에 활용하는 능력뿐 아니라, 고객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고 마음을 읽으려는 태도가 함께할 때 비로소 우리의 역할이 완성된다고 생각합니다.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그 순간이 곧 회사를 보여주는 얼굴이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다양한 환경에서 일하는 많은 고객들을 만나게 됩니다. 같은 제품을 두고도 능숙하게 잘 활용하시는 고객이 있는가 하면, 제품 자체가 어렵게 느껴지거나 성능 모니터링 개념에 익숙하지 않은 고객도 있습니다. 고객 입장에서 보면, 복잡한 IT 환경 속에서 자신의 본업만으로도 바쁜데 성능 정보와 제품까지 모두 깊이 이해하고 활용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Q. 엑셈의 기술 문화 중에서 자부을 느끼는 부분이 있다면요?
가장 큰 강점은 ‘Full-Stack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는 구조’라고 생각합니다. 각 분야의 엔지니어들이 자신의 전문 영역에 대한 경험과 노하우를 팀에 적극적으로 공유하고, 서로의 지식을 흡수하며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많습니다. 예를 들어 네트워크, DB, 인프라, 애플리케이션 등 각 파트의 전문가들이 현장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사례를 공유하고, 장애 분석 과정을 투명하게 공유하는 문화가 있습니다.
덕분에 한 분야만 보는 것이 아니라 서비스 전체를 입체적으로 이해하는 능력이 자연스레 길러지죠. 이런 문화는 온보딩에도 적용됩니다. 신규 구성원이 빠르게 적응하고 실력을 쌓을 수 있도록 노하우를 문서화하고 교육하며 서로의 지식을 나누고 있습니다.
4. 미래의 엑셈 엔지니어들에게 전하는 한마디
.jpg?table=block&id=2d8ddf18-253e-802e-98d4-eab3ef74468d&cache=v2)
Q. 마지막으로, 원하시는 구성원의 인재상은 어떻게 되나요?
고객 환경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끝까지 추적할 수 있는 분을 찾습니다.
네트워크 구간에서 패킷 로스가 발생했다면 왜 그 지점에서 발생했는지, 스위치 문제인지 대역폭 문제인지, 트래픽 패턴 때문인지 한 단계 더 파고드는 분을 선호합니다.
기술적 깊이도 물론 중요합니다. TCP/IP 기본 원리, 리눅스 시스템 동작 방식 같은 기초가 탄탄해야 현장에서 응용이 가능하니까요. 하지만 기술은 함께 일하면서 키울 수 있습니다. 그래서 중요한 건 문제를 끝까지 놓지 않는 끈기입니다. 그 자세가 있다면 저희와 함께 충분히 성장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 엑셈 통합기술센터에서 함께 성장할 네트워크/인프라 엔지니어를 찾습니다.
동료가 된다면 이런 경험을 함께 할 수 있어요.
- 시스템 흐름을 읽고 문제의 근본 원인을 추적하는 일
- 트래픽과 지표 속에서 인프라 이슈의 단서를 찾아내는 일
- 고객 현장의 피드백이 제품으로 이어지는 사이클을 함께 만드는 일
함께 보면 좋은 아티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