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4일, 서울에서 선브릿지와 현지 합작법인 설립 조인식 가져
- 일본 시장 진출 2년 반만에 30여개 고객사 확보가 계기
DB 시스템 성능관리 소프트웨어 개발 및 판매를 전문으로 하는 엑셈(대표이사 조종암, www.ex-em.com)은 14일 일본 선브릿지사(대표이사 나가야마 타카아키, www.sunbridge.com)와 일본 현지 합작법인 설립을 위한 조인식을 가졌다고 발표했다.
2005년부터 선브릿지 사와의 제휴를 통해 일본 시장에 진출해 온 엑셈은 자사의 주력 제품인 DB시스템 성능관리 소프트웨어의 일본내 판매 및 유지보수, 부가 서비스 제공을 주요 사업으로 하는 일본현지법인인 EXEM Japan Co., Ltd.를 선브릿지사와 합작설립키로 합의하고, 지난 14일 서울 역삼동 엑셈 본사에서 서명날인 및 조인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DB시스템 성능관리 소프트웨어 시장에서 국내 매출 1위를 기록하고 있는 엑셈은 삼성전자, 하이닉스반도체, SK텔레콤, 포스코, 외환은행, 한국전력, 금융결제원 등 국내 유수 기업체 200여개사를 고객사로 확보하고 있는 관련 분야 국내 최대 업체이다. 엑셈은 글로벌 시장에의 본격적인 진출을 위해 지난 2005년 자사의 주력 제품인 ‘맥스게이지’를 일본에 시판한 이후 선브릿지사와 공동으로 일본시장을 개척하는데 주력해 왔다. 그 결과 현재 일본 시장에서 샤프전자, 오키전기공업, 후지쯔 BSC, 노무라종합연구소 등의 기업체는 물론 공공시스템에 이르기까지 30여개의 고객사를 확보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일본 유력 방송국에 제품을 공급하는 쾌거를 이루기도 하였다.
일본 선브릿지사와의 사업을 진행해온 엑셈 경영기획본부의 이채학부장은 “이번에 EXEM Japan Co., Ltd.를 선브릿지사와 합작으로 설립할 수 있게 된 것은 데이터베이스 성능관리분야에 있어서의 저희 엑셈의 기술력과 제품력을 일본 현지 파트너로부터 높게 평가 받았기 때문”이라며, “실제로 지난 2년 동안 일본시장에서 제품을 내세워 짧은 시간내에 많은 고객사를 확보함으로써 제품에 대한 평가는 충분히 검증되었으며 앞으로의 성장가능성을 높게 평가 받고 있다’고 밝혔다.
일본의 도쿄 에비스에 소재하게 될 EXEM Japan Co., Ltd.는 엑셈과 선브릿지사가 각각 4: 6의 비율로 투자하여 설립 되며, 선브릿지에서 지난 2년 6개월동안 ‘맥스게이지’ 사업을 담당해 왔던 전담부서가 그대로 합작사로 옮겨질 예정이다. 공격적인 마케팅과 영업을 펼칠 EXEM Japan Co., Ltd.는 후지쯔BSC 및 OKI전기 등의 판매대리점을 통하여 올해 안에 20여개의 신규 고객사를 추가로 확보하여 설립 초 년도 매출 1억 2천만엔을 달성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엑셈의 조종암 대표이사는 “국내시장에서의 선두기업에 만족하지 않고 일본 및 중국 등 해외시장에서도 보다 많은 성과를 올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지난 2006년 4월에 설립한 중국 상하이 대표처를 현지법인으로 전환하는 작업이 진행 중이고 중국의 대표적인 데이터베이스 유지보수 업체인 동방롱마와의 제휴도 보다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