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셈, NICE지니데이타에 빅데이터 저장 관리 플랫폼 ‘EBIGS(이빅스)’ 공급 - NICE그룹 전체 계열사 데이터의 표준화된 통합 관리 구현 - 하둡 에코시스템 설치와 운영, 모니터링을 위한 국산 빅데이터 플랫폼으로 고객 확보 가속
엑셈(대표 조종암)이 하둡 에코시스템의 설치, 모니터링, 운영 관리를 지원하는 빅데이터 저장 관리 플랫폼 ‘EBIGS(이빅스)’를 NICE지니데이타에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NICE지니데이타는 NICE그룹과 제휴를 기반으로 수집한 대량의 정형, 비정형 데이터를 적재하고, 이를 가공해 상권분석, 외식업/리테일 모니터링 등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이터 전문 기업이다.
NICE지니데이타에 따르면 NICE그룹이 보유한 데이터들의 표준화를 통한 통합 관리와 통계 예측 서비스 구현을 위해 EBIGS를 도입했다고 한다. 일례로 EBIGS 도입 이전에는 NICE그룹의 각 회사가 보유한 가맹점 정보를 관리하는 기준이 단말기 번호, 사업자 번호, 상점 ID 등 제각기 달라 가맹점 수 전체 집계 등 정확한 통계 데이터를 산출하기 어려운 상황이었다. 그러나 EBIGS 도입을 통해 그룹 데이터를 하둡 에코시스템 상에 통합 구축하고, 데이터를 표준화함으로써 체계화된 가맹점 고객 관리를 구현할 수 있게 되었고, 이를 바탕으로 다양한 통계 예측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할 수 있게 됐다.
EBIGS는 빅데이터 시스템의 설치, 운영, 성능 모니터링, 튜닝, 시스템 확장 등 빅데이터 운영 관리에 필요한 모든 것이 포함된 빅데이터 플랫폼이다. 하둡 에코시스템 구축할 때는 시스템을 구성하는 다양한 소프트웨어들 간 호환성을 유지하는 것이 관건인데 EBIGS는 호환성이 검증된 소프트웨어들을 최적으로 조합해 하둡 에코시스템을 구성하도록 지원한다. 또한 하둡과 같이 오픈소스를 활용하는 솔루션은 운영 관리와 모니터링이 어렵다는 단점이 있다. EBIGS는 하둡 에코시스템의 다양한 지표를 통합적인 관점에서 간편하게 관리하고 모니터링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하둡은 대규모 비정형 데이터를 분산해 저장하고, 의미 있는 정보를 추출, 해석하는 데 사용되는 오픈소스 기반의 빅데이터 분석 도구다. 하둡의 출현 이후 이와 관련해 누구나 자유롭게 사용, 수정할 수 있는 다양한 오픈소스 기술들이 생겨나면서 일명 하둡 생태계를 이루며 발전해 왔다. 이에 하둡은 ‘하둡 에코시스템’이라고도 통용되고 있다. 하둡은 빠른 처리 속도, 높은 신뢰성, 비용 절감 등의 장점으로 국내만 4~500여 개 엔터프라이즈 및 공공기관이 사용 중이다. 특히 엑셈은 올해 1월 클라우데라(Cloudera)의 하둡 유료화 선언 이후 점점 많은 기관과 기업들이 무료 오픈소스인 아파치 하둡 시스템을 채택하고 있다며, 관련 사업 기회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올해 초 출시된 EBIGS는 외산 제품과 대비해서도 우수한 수준의 성능과 보다 저렴한 가격을 선보이고 있다. 이에 더하여 유연한 커스터마이징과 즉각적인 기술 지원이 가능하다는 이점으로 공공과 민간 부문 모두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미 한국전력공사, 경북도청에서 EBIGS를 도입했다.
엑셈 빅데이터사업본부 고평석 상무는 “하둡 기반의 빅데이터 시스템의 신규 도입을 고려하거나 고가의 외산 빅데이터 플랫폼을 EBIGS로 전환하려는 공공과 민간 부문의 문의가 끊이지 않고 있다”라며 “우수한 성능과 시장 경쟁력을 갖춘 국내 유일한 국산 빅데이터 플랫폼으로 시장에서 입지를 빠르게 넓힐 것”이라고 말했다.
▲ EBIGS의 하둡 에코시스템 통합 관리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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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엑셈 보도자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