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 코로나 시대, 클라우드 경쟁력으로 주목받는 엑셈
-주력 솔루션 ‘맥스게이지’ 클라우드 향 서비스 모델 완비…일본 시장 관심↑, 계약 체결까지 이어져
-‘클라우드모아’ 솔루션 기반 ‘원스톱 클라우드 인프라 혁신 서비스’로 승부수
-MSP, CSP 와의 파트너 추진, 클라우드 인재 영입 등 클라우드 전방위 사업 전개 체계 마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이하 코로나19) 사태로 전 세계적으로 비대면(언택트) 소비 활동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를 비롯한 전 세계 정부와 산업계가 코로나 이후(Post-Corona) 새로운 사업 지형 변화에 따른 대응책 마련에 서두르는 모양새다.
코로나19가 가져다준 엄격한 비대면 트렌드와 재택근무 등의 기업 운영 방식의 변화는 클라우드로의 패러다임 전환을 가속화하는 트리거(Trigger)로 작용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사의 경우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진행하고 있는 지역에서 클라우드 수요가 775%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또한 최근 한국IDG가 국내 IT 전문가 66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1년 이내에 클라우드를 업무에 활용한다는 응답자가 92%로 집계되며, 2020년이 클라우드 대중화의 원년이 될 것이고 국내에서 클라우드 2막이 시작될 것이라 전망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14일 국무회의와 22일 제5차 비상경제회의를 통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디지털 기반 비대면 산업 육성과 혁신 성장을 위한 준비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또한 지난 16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개최한 코로나 위기 극복을 위한 ‘제2차 ICT 비상대책회의’에서 클라우드 등 디지털 인프라를 강화하고, 인공지능(AI)-빅데이터-클라우드로 이어지는 혁신 기술의 통합적 연계·활용 정책 추진에 대한 의견이 발표된 바 있다.
이러한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이하여, 지난해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한 엑셈(대표 조종암)에 대한 시장의 기대치가 높아지고 있다. 코로나19 사태에도 불구하고 1분기 매출 증가세를 이어가는 한편, 코로나19를 계기로 급속히 가속화되고 있는 기업들의 클라우드 전환 고객들의 최신 니즈를 충족시키는 선도적인 기술력을 완비하여, 새로운 성장 기회를 만들어 가는 중이기 때문이다.
먼저 엑셈은 DBMS 시장과 환경의 변화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여 ‘클라우드 전환’ 패러다임을 새로운 변곡점으로 예상하고 선제적인 대응을 진행, 국내 DBPM(Database Performance Monitoring) 시장 1위 솔루션인 ‘맥스게이지(MaxGauge)’ 클라우드 향 DBMS 모니터링 서비스 모델을 완비했다. 특히 엔지니어 부족으로 IT 성능 관리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일본 시장에서 ‘맥스게이지’ 클라우드 향 DBMS 모니터링 서비스가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최근에는 직원 수 약 670명 규모, 2019년 기준 매출액 약 2,861억 원 규모의 일본 정수기 ∙ 원예 관수 용품 전문 기업 ‘타카기(takagi)’ 사와 ‘맥스게이지’ 클라우드 향 제품 공급 계약을 체결하며, 클라우드 기반의 DB 성능 관리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타카기’ 사는 ‘맥스게이지’ 클라우드 향 DBMS 모니터링 서비스 도입을 통해 저렴한 초기 도입 비용으로 서버 구축과 운영 비용을 절약할 수 있게 되었으며, DB 시스템 장애 시에도 원격 DBA(DataBase Administrator, 데이터베이스 관리자)를 통해 손쉽게 DB 전문가의 서비스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
엑셈은 ‘맥스게이지’ 클라우드 향 DBMS 모니터링 서비스를 통해 국내 시장에서는 기존 대기업 엔터프라이즈 고객뿐 아니라, 중소기업까지 고객 저변 확대를 노린다는 계획이다. 또한 ‘맥스게이지’가 지원하는 오라클 DBMS를 포함, 국내 DBMS 성능 모니터링 소프트웨어 벤더 중 가장 많은 9종의 상용 및 오픈소스 DBMS에 대하여 클라우드 환경에서 모니터링하기 위한 기술적 검증을 완료했다. 아마존웹서비스(AWS)와의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퍼블릭 클라우드 Aurora DB 모니터링 소프트웨어 개발 경험을 확대하여 다양한 퍼블릭 클라우드 DBMS 모니터링 기술 연구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엑셈은 자체 개발한 클라우드 네이티브 아키텍처 통합 관제 솔루션 ‘클라우드모아(CloudMOA)’를 통해 IT 환경을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혹은 멀티 클라우드로 전환하는 기업에게 클라우드 환경의 대규모 IT 인프라와 서비스에 대한 All-in-One 통합 관제 서비스를 제공한다. 여기에 AI를 이용한 이상 탐지와 다차원 레벨 서비스 모니터링 기능이 더해져, 클라우드 환경 기업 고객의 IT 운영 효율성을 극대화한다. 엑셈은 ‘클라우드모아’의 VM 환경 모니터링, 서비스 모니터링, 중앙 라이선스 관리, 손쉬운 설치를 위한 Easy Installer 등 신규 기능을 개발하고, 권한 관리 기능, 다양한 사용자 인증 지원, 대시보드를 사용자 중심적으로 고도화하는 등 시장과 고객의 요구에 빠르게 대응 중이다. 또한 국내 및 글로벌 유수의 MSP(Managed Service Provider), CSP(Cloud Service Provider), PaaS 플랫폼 기업 등 사업자들과의 파트너 협업 체계를 강화하는 등 클라우드 네이티브 시장 수요 공략에 필요한 전방위 협업 체계를 갖춘다는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엑셈은 최근 클라우드 전문 컨설턴트 인재 영입을 통하여 광범위한 클라우드 기업으로서 사업 전개 확대를 위한 역량을 갖추었다.
‘클라우드모아’ 솔루션 중심의 다양한 컨설팅과 구축 사업도 확대하겠다는 전략이다. 이에 맞춰 오는 5월부터 클라우드 구축 고객사 대상으로 '클라우드모아'로 모니터링을 경험해보는 무료 프로모션 행사도 기획 중이다. 이번 프로모션은 쿠버네티스 기반의 클라우드 플랫폼과 일반 VM(Hosts) 환경의 클라우드 시스템을 운영 중인 고객사를 대상으로 하며, SaaS 형태의 프로모션 또한 계획 중이다. 엑셈은 해당 프로모션을 통해 클라우드 모니터링 시장을 선도하겠다는 계획이다.
엑셈은 또한 전략 투자 기업 인스랩(쿠버네티스 기반 매니지드 컨테이너 서비스)과 사업 공동 추진 기업 인사이너리(핑거프린트 기반 컴플라이언스 보안), 그리고 자회사인 신시웨이(접근 제어) 기술을 결집하여 컨테이너 기반의 클라우드 환경 모니터링, 운영, 사전∙사후 보안 전 영역을 아우르는 국내 유일한 ‘원스톱 클라우드 인프라 혁신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현재 대세로 자리 잡은 쿠버네티스 기반 클라우드 환경 모니터링의 효율화를 고려하는 고객들과의 접점을 더욱 확대했다는 것이 회사 관계자의 설명이다.
특히 인스랩은 쿠버네티스 기반 컨테이너 환경에서 DevOps 환경 구축과 파이프라인에서 필요한 다양한 컨테이너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인 ‘겐트리(Gantry)’를 ‘클라우드모아’와 연동 가능하도록 개발하였으며, 클라우드 네이티브 시장에서의 성장 가능성을 높이 평가받고 있다. 인스랩은 최근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가 주관하는 2020년 ‘클라우드 서비스 적용 확산 사업’의 공식 공급 기업으로 선정되며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관련 노하우를 바탕으로 업종별 맞춤형 클라우드 PaaS 서비스를 제공, 국내 클라우드 시장 확산 및 관련 생태계 확대를 도울 예정이다.
조종암 엑셈 대표는 “엑셈은 올해 코로나 사태에도 불구하고 높은 제품 경쟁력과 견고한 사업 체계를 바탕으로 매출 증가세를 이어가는 동시에 ‘포스트 코로나’가 앞당긴 시장 변화를 철저히 대비한 선도적인 기술력으로 새로운 성장 기회를 만들어 가고 있다”라며 “클라우드 전환시대를 리딩하는 핵심 기업으로 유리한 고지를 선점할 것이며, 엑셈이 만들어 낼 또 다른 도약을 기대해달라”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