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셈, ‘18년 당기순이익 약 63억원 증가해 ‘흑자전환’
- DBPM·APM 솔루션과 인공지능 기술의 융합을 통한 2019년 사업성장 전망
인공지능, 빅데이터 및 데이터베이스, 애플리케이션 성능 관리 전문 기업 엑셈이 3월 15일 감사보고서를 공시했다.
엑셈의 연결기준 ‘18년 매출액은 323억 5천9백만원, 영업이익은 44억 9천4백만원, 당기순이익은 62억 7천5백만원이다. ‘17년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은 소폭 감소하였으나, ‘17년 당기순손실이 3천1백만원이었던데 반해, 63억 7백만원이 증가한 실적이다. 큰 폭의 당기순이익 개선은 전환사채 관련 파생상품 평가손실이 약 47억원 감소하였고, 관계기업 보유지분 처분이익이 약 16억원 발생으로 인한 결과이다.
2018년도 손익 내용과 자본구조를 살펴볼 때, 전년 대비 97% 매출성장을 이룬 InterMax 사업의 성장, MaxGauge 사업의 안정적인 매출규모 확보, 해외법인의 꾸준한 사업성장, 종속기업의 지속성장, 관계기업투자처분이익, 안정적인 운영과 전략적인 투자를 할 수 있는 자금 확보가 큰 의미가 있다.
2017년과 2018년도에 진행된 핵심인력들의 채용, 기술과 제품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투자로 인해 비용이 다소 증가한 부분은 있지만, 지속적인 제품개발과 고객사를 대상으로 한 POC(기술 적용 및 개념 증명)의 성공적인 진행을 통해 E2E(End-To-End), 클라우드 관제, AI 솔루션, 빅데이타 분석 솔루션 사업 영역에서 본격적인 성장기반을 마련한 것이 매우 큰 성과라는 회사 관계자의 말이다.
조종암 엑셈 대표는 “2019년은 엑셈이 기술 개발과 인력 투자를 통해 준비해 온 주요 사업영역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크게 만들어 내는 한 해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