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엑셈은 11월 15일 중국의 오라클 서비스 수위업체인 동방롱마 유한공사(이하 동방롱마)와 협력협약서를 체결하고 본격적인 중국 시장 공략에 나섰다.
(주)엑셈은 작년 말 일본 시장 진출에 이어, 올 4월 중국 시장에 진출하여, 하이닉스, 삼성 등 한국 기업위주로 지원을 계속하면서 중국 본토 시장 진출을 위한 노력을 꾸준히 기울여 왔다.
중국의 기업용 전산 관리 SW 시장은 한국의 90년대 후반에 비유될 수 있는데, 이제 각 기업들이 전산 인프라 관리에 많은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단계로 접어들다. 이 방면에서 선도기업들(Telecom 등)은 이미 관리 툴을 활용하여 관리를 하고 있으나, 아직도 대부분의 기업들은 관리 SW를 도입 하지 않고 관리 인력의 Know-How 에 의존하여 관리하고 있다.
한국 소프트웨어 진흥원의 시장 조사에 따르면 중국에서의 전산 관리 SW 시장은 이제 막 도입기를 막 지나 성장기로 접어들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히고 있다.
중국 경제 규모는 이미 한국의 경제 규모를 2배 이상 넘어섰고, 향우 매년 8~10% 성장하여 5년 후에는 일본 경제 규모 정도로 커질 것이라고 전문가들이 예상을 하고 있다. 이런 시장에서 엑셈이 한국에서 쌓아온 제품 경쟁력과 오라클 성능 관리의 기술력을 협력 파트너사와의 시너지를 통해 잘 발현시킬 수 있다면, 한국에서의 성공 이상으로 중국시장을 개척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협력 파트너인 동방롱마는 오라클 서비스 분야에서 중국 내에서 가장 앞선 기업이다. 오라클 서비스에만 집중해서 이 시장에서 지난 10년 동안 꾸준히 영역을 해 오고 있다. 이 회사의 10년의 사업 경력이 말해 주듯이 오라클이 중국에 들어온 초년부터 줄곧 오라클과 함께 성장해 온, 오라클 서비스 분야에서 오라클 차이나와 가장 친밀한 협력 파트너이기도 하다.
이 회사는 현재 중국 전역에 걸쳐 본사(북경), 4개 지사(상해, 광주, 성도, 항주), 사무소 16곳 및 40여 협력 업체를 보유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전신, 금융, 공공, 제조 분야 등 산업 전 분야에 걸쳐 이미 대형 고객 위주로 200여 고객을 확보하고 있다.
(주)엑셈은 본 협약서 체결을 통해, 중국 사업에 있어서 조기에 BEP(손익 분기점)를 달성하게 되었고, 또 파트너사의 기존 고객, 영업력을 활용해 비교적 용이하게 Reference 구축 및 시장 확대를 꾀할 수 있게 되었다.
이를 바탕으로 현재까지, 반도체업체, 전자업체, 식품제조 업체, 금융업체, 항공업체, 화학업체, 컨설팅업체 등에 엑셈의 제품을 설치하고 고객의 테스트를 받고 있다.
향후 파트너사의 상품화가 끝나는 12월 부터 중국 각 권역(화북, 화동, 화남, 서남)에서 세미나 진행, 기술 교류회 등을 개최하는 등 적극적인 마케팅/영업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