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시스템 성능관리 및 빅데이터 SW 전문기업 엑셈(대표 조종암, www.ex-em.com, 205100)이 미래창조과학부에서 시행하는 국내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Softeware as a Service)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SaaS 육성사업(GSIP, Global SaaS Incubating Projects)에 최종 선정되었다고 12일 밝혔다.
GSIP에 선정된 엑셈의 개발과제는 국내 최초의 WAS-DB 전 구간 시스템 성능관리 SaaS 개발을 골자로 한다. 국내 DB성능관리 시장점유율 1위로 제품력을 인정받아 온 자사제품 MaxGauge와 End-to-End APM 솔루션인 InterMax 개발을 통해 축적한 시스템 모니터링 관련 기술을 클라우드 환경에서도 구현한다. 또한 해외 SaaS형 모니터링 제품들이 인프라의 일부만을 클라우드로 운영하는 것에 비해 엑셈은 전 구간 서버를 SaaS로 구현하여 설치의 용이성, 접근성, 확장성 등 운영 편의성을 극대화한다는 차별성이 있다.
미래창조과학부의 GSIP는 국내의 우수 SaaS 과제를 선정하여 개발·사업화·글로벌화로 이어지는 원스탑 지원 사업으로 SaaS 개발 비용을 지원하고, 아마존웹서비스(AWS), 마이크로소프트, KT 등 국내외의 클라우드 선도 기업과 협업을 통해 국내 기업을 글로벌 스타급 SaaS 기업으로 육성하는 데에 목적이 있다.
엑셈은 이번 과제에서 클라우드 선도기업 중 아마존웹서비스(AWS)와 개발·사업화·글로벌화를 전략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엑셈의 조종암 대표는 “MaxGauge는 DB시스템을 가장 민감하게 여기는 금융권 시스템에서도 최소한의 부하로 1초 단위의 성능 데이터 수집이 가능하고, WEB-WAS-DB 전 구간의 비즈니스 트랜잭션을 모니터링하는 실시간 토폴로지 뷰 등 특화된 강점을 가지고 있다.”고 밝히며 “이는 한국 엔지니어 특유의 꼼꼼함이 만든 MaxGauge의 강점이자, 글로벌 시스템 모니터링 제품과는 차별화된 경쟁력이다. 이번 SaaS 과제를 비롯하여 다양한 전략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도 인정받을 수 있도록 사업화할 계획”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한 편, 엑셈은 지난 1월 AWS 테크놀로지 파트너(APN Technology Partners) 자격을 획득하였고, MaxGauge for MySQL의 클라우드형 제품 개발을 진행한 바 있다. 미래창조과학부의 15년 클라우드산업실태조사에 따르면 지난 해 국내 클라우드 시장 성장률은 46.3%로 7,664억 원의 규모로 성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