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일 기업설명회 개최하여 SaaS버전의 청사진 공개
• 엑셈,신시웨이,선재소프트,그루터 기술을 통해 클라우드, 빅데이터, IoT시장진출 선언
지난 6월 26일 교보위드스팩과 합병을 완료하며 코스닥시장에 진출한 IT성능관리솔루션업체 엑셈(대표이사 조종암)이 클라우드, 빅데이터, IoT 시장에 진입한다고 밝혔다.
6일 엑셈은 기업설명회를 개최, 상장 이후의 사업전략을 밝혔다. 국내 DB(데이터베이스)성능관리 분야에서 ‘맥스게이지(MaxGauge)’솔루션으로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엑셈은 MaxGauge for SaaS(서비스형SW) 버전을 출시하여 클라우드, 빅데이터, IoT 시장에서의 성장세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엑셈 조종암대표(사진)는 “IT성능관리 기술에서 신시웨이의 보안기술과 선재소프트의 데이터베이스 기술을 추가하여 기술플랫폼 기업의 토대를 만들었다. 기술플랫폼회사로 도약하는 것이 목표이다.”라고 말하였다. 또한, “IT성능관리 시장을 넘어 클라우드, 빅데이터, IoT시장에 진출할 모든 인프라는 M&A를 통해서 다 갖췄다.” 라고 덧붙였다. 실제 엑셈은 IoT와 클라우드에서 동작이 가능한 선재소프트의 인메모리 DBMS와 신시웨이의 보안기술을 M&A를 통해 확보하였다.
이번 기업설명회를 통해 선재소프트 김기완대표는 국내 PB(Peta Byte,페타바이트)급 대용량 데이터를 처리하는 클러스터 기술을 선보이며, 빅데이터 시대에 맞는 스케일아웃 아키텍쳐 기술을 설명하였다. 뿐만 아니라, 엑셈이 지난 7월 인수한 신시웨이 정재훈 대표는 인메모리 보안 클러스터 기술을 설명하며 보안과 성능이 강화된 데이터베이스 출시를 예고하였다.
엑셈은 이번 기업설명회를 통해서 새로 출시할 SaaS버전의 청사진도 함께 선보였다. 박재호 엑셈 개발본부 이사 겸 최고기술책임자(CTO)는 “그루터, 신시웨이, 선재소프트와의 협약 및 투자로 클라우드, 빅데이터, IoT 시장 진출이 더 수월해졌다. 클라이언트(앱, 모바일을 비롯해 다양한 단말을 포괄하는 IoT 개념), 200 억개에 이르는 이벤트 수집 및 분석(빅 데이터 처리), 고가용성/SaaS 서비스 모델(클라우드)를 압축적으로 보여줄 것이다”며 청사진에 대하여 설명하였다. 또한 “ APM을 SaaS형태로 제공하고 있는 미국의 대표 경쟁사보다 훨씬 더 뛰어난 메모리 데이터베이스(선재소프트), 보안(신시웨이), 빅데이터 처리(그루터)가 가능할 것이다. 이 기술은 월드베스트급의 경쟁력을 발휘할 수 있다.”고 자신감을 덧붙였다.
엑셈은 클라우드, 빅데이터, IoT 세 가지를 향후 전략의 키워드로 삼았다. 빅데이터와 기계학습(머신러닝) 기술을 제품 개발에 접목시키고, 구독형 SaaS모델과 퍼블릭·프라이빗 클라우드 지원을 통해 중소기업 시장부터 공공 분야까지 사업영역을 넓혀나갈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인메모리 DBMS를 리파지토리로 활용한 IT성능관리 솔루션과 보안이 강화된 데이터베이스 개발을 예고하며, 기존 사업의 핵심역량 강화 및 국내 DBMS 시장진출도 계획하고 있다.